전립선비대증 치료 및 증상
오늘 시아버님께서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소변보는 것을 힘들어 하셔서 병원에 다니며 전립선비대증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셨는데도 별다른 차도가 없어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을 말로만 들어왔던터라 어떤 질환인지 자세히는 몰랐는데 이번기회에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립선 및 전립선비대증의 원인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생식기관인데요. 직장의 앞부분이면서 방광의 아랫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크기가 호두알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 전립선의 크기가 과도하게 커지면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이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은 대개 남성호르몬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이가 많아질수록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버님도 연세가 80세가 다 되가시니 노화에 따른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나타난 듯 합니다.
여기서 짚고 가야할 부분은 젊은 세대에서도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역시 서구화된 식생활과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전립선비대증 증상
전립선비대증은 40세 이상의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80세 이상이 되면 거의 대부분의 남성에게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이 발생했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치료를 늦추게 되는데요. 저희 아버님처럼 배뇨장애가 발생 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듯 싶습니다.
대표적인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뇨장애가 발생하는 것은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기 때문인데요. 방광에 모인 소변이 요도를 통해 시원하게 배출되어야 하는데 과도하게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요도를 누르고 있으니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대게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거나 힘을 주어야 찔끔찔끔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소변을 참을 수 없음
-소변을 볼 때 한참있어야 나옴
-소변 줄기가 상당히 가늘어짐
-소변이 자주 마려움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옴
-소변줄기가 연결되지 않고 끊어지면서 나옴
소변을 시원하게 배출하지 못하니 항상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 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가져올 거 같습니다. 소변을 방광에서 완전히 비워내지 못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데요. 방광에 소변이 오랜시간 남아있으면 방광염의 우려도 높아지게 되고, 전립선이 심각하게 비대해져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알아보았으니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소변배출에 문제가 생겼다 싶으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방문하면 문진과 소변검사를 시행하고, 혈액검사 및 초음파검사 등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전립선을 항문을 통해 손을 넣어 직접 만지면서 전립선의 크기를 판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이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여 전립선 상태를 확인하게 됩니다. 약간 증상이 비대해진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약물치료 단계에서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줄이기 위한 약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중에 고주파 바늘로 전립선조직을 파괴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님처럼 오랜기간 약을 드셨더라도 차도가 없다면 수술을 진행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는 요도를 통해서 방광내시경으로 전립선을 레이저로 태우거나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립선에 연결된 혈관을 차단하여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수술도 있다고 하네요. 아직 어떤 수술을 하는지 정확히 듣지 못했는데 수술 후에 회복하는 과정이 힘들다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알아보았는데요.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40세 이상이신 분들은 소변을 볼 때 문제가 없는지 미리미리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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