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 30가지
오늘은 갱년기 증상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40대 중반이 되니 마음과는 다르게 몸이 예전 같지 않습니다. 여성으로서 출산을 여러 번 하고, 산후조리를 잘하지 못해 그런지 찬 바람에 몸이 바로 반응하는 것 같네요.
저는 최근들어 생리량도 부쩍 줄어들고, 체온조절이 잘 되지 않고 있는데요. 땀이 줄줄 나도록 더웠다가 갑자기 온몸이 떨릴 정도로 심하게 춥다가를 반복하고 있었거든요. 또 아이들에게 자주 버럭버럭 화를 내게 되고, 남편에게도 짜증을 내고 있었는데요. 아마도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갱년기 증상은 왜 나타나는 것이고, 갱년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갱년기 = 중년의 사춘기
갱년기는 중년에 맞는 사춘기라고 합니다. 사춘기를 또 겪어야 한다니 주변 사람들이 힘들겠습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노화가 찾아오고, 인체 기능이 쇠퇴하기 마련인데요. 특히나 임신과 출산을 겪어야 하는 여성에게는 폐경이라는 것이 함께 따라오게 됩니다. 여성 갱년기는 바로 이 폐경과 관련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성의 난소도 인체의 일부분이기에 자연스럽게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되는데요. 난소에 노화가 시작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다 결국 더 이상 월경을 하지 않는 폐경을 맞게 됩니다. 폐경이 되면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수년간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폐경을 맞는 나이는 평균적으로 49세로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환경변화로 인해 40세가 되지 않아도 조기폐경을 맞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폐경을 맞게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는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몸에 여러 가지 변화들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갱년기는 폐경을 맞는 기간을 전후하여 수년 동안 겪게 되는데요. 갱년기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갱년기 증상 30가지
갱년기를 가장 느낄 수 있는 것은 다양한 몸의 변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난소에 노화가 시작되면 우선적으로 생리량이 감소하게 되고, 생리주기도 불규칙하게 됩니다.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면 여러가지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가만히 있어도 열이 오르고, 심리적으로는 우울감, 불안이 찾아오며,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증상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좀 더 자세히 갱년기 증상 30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심리적으로 우울감, 무기력함
2. 작은 일에도 화가 남
3. 어지러운 증상
4. 자주 피곤한 증상
5. 관절이 쑤심
6. 손과 발이 저리는 느낌
7. 두통 증상
8. 얼굴이 화끈거리고 홍조증상이 나타남
9.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림
10.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덜 눈 것 같음
11. 질이 건조하고 위축되며 분비물이 감소함
12. 가려움증
13. 성기능 욕구가 저하되고 관계시 통증이 있음
14. 땀이 많이 남
15. 손발이 참
16. 한기가 느껴짐
17. 기억력이 줄어드는 것이 느껴짐
18. 집중하기 어려움
19. 자신감이 떨어짐
20. 어깨가 결림
22.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다리에 쥐가 남
23. 머리카락이 푸석푸석해짐
24. 요실금 증상으로 소변 실수를 함
25. 눈물이 많아지고, 작은 일에도 섭섭해짐
26. 숙면을 취하기 어려움
27. 생리량이 확연이 줄어들고, 생리를 하지 않음
28. 배변시 힘을 주기 어려움
29. 화장실을 참기 어려움
30. 체중이 올라감
어떠신가요. 저는 위의 증상들에서 벌써 해당되는 것이 여러가지 보이네요. 갱년기 증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질 것 같은데요.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상당히 감소하기 때문에 뼈도 약해지고, 혈관의 탄력도 떨어진다고 해요. 이로 인해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아지고, 혈관 속의 나쁜 물질들이 배출되지 못해 고혈압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저도 벌써부터 걱정이 되는데요. 만약 갱년기 증상이 심하다 싶으면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성분이 포함된 식품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후 여성 호르몬을 채워주는 치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 : 석류, 칡, 연어, 콩 등
갱년기 증상을 잘 이겨내려면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노화를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주변의 사람들과 자주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과 영양이 풍부한 식사는 기본이겠지요. 저는 아직 증상이 심한 상태는 아니지만 앞으로 찾아올 갱년기 증상을 잘 이겨내 보려고 합니다. 함께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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