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효능 및 보관법 (먹는법)
들기름은 들깨를 압착하여 짜낸 기름으로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들깨의 원산지는 인도, 이집트 등이며 지금은 전 세계의 70% 정도의 생산량이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들깨를 많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들깨는 참깨와 함께 '깨'로 불리지만 실상은 두 작물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참깨나 들깨 모두 고소한 맛이 나서 '깨'로 불리었고, 참깨보다 조금 덜 고소하다고 해서 '들깨'라고 불린다는 말도 있습니다.
들기름 고르는 방법
들기름은 들깨를 압착하여 짭니다. 들깨를 압착한 들기름은 특유의 향과 단맛이 난답니다. 들기름을 고온에서 짜게되면 많은 양의 기름이 추출되지만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는데요. 되도록 들기름은 낮은 온도에서 볶아 압착하는 방법으로 짠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색이 너무 진하지 않고, 맑은 들기름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들기름 효능
1. 들기름 효능 - 혈관질환 예방
들기름에는 알파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체내에서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호르몬 물질로 변하여 혈관 속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심근경색이나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도 도움을 주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약 하루 3g 정도의 들기름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들기름 효능 - 피부건강
또한 들기름에는 노화를 막는 다양한 비타민과 염증을 억제하는 감마리놀레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피부에 탄력을 주어 노화를 억제하며 아토피나 건조증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3. 들기름 효능 - 알레르기 억제
다음으로 볼 들기름 효능은 알레르기를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들기름은 일반적인 식물성 기름과는 다르게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인 알파 리놀렌산, 피토케미컬, 폴리페놀( 로즈마린산,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 및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들기름 효능 - 두뇌 발달
들기름에 다량 함유된 오메가 3는 뇌혈관의 혈액도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하여 두뇌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한창 두뇌가 발달하고 성장하는 어린이의 집중력 및 기억력, 치매를 걱정하시는 분께도 들기름이 도움이 된답니다.
5. 들기름 효능 - 건강한 머리카락
들기름은 머리카락에도 영양을 공급하여 윤기있게 해주는데요. 들기름을 꾸준히 섭취하면 흰머리가 자라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6. 들기름 효능 - 항암작용
들기름에는 필수 지방산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는데요. 들기름이 필수 지방산의 균형이 세포막을 안정화 시켜 세포 손상을 막아주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7. 그 밖의 들기름 효능
들기름은 중성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분해하는 작용을 하여 비만을 억제하고, 피를 생성하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여 빈혈 및 저혈압이 있을 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들기름 보관법 및 들기름 먹는법
들깨는 우리가 즐겨먹는 깻잎이 잎으로 자라는 식물입니다. 들기름은 나물을 무칠 때 쓰면 비타민 흡수를 돕는다고 하니 나물요리 하실 때 첨가하면 좋은데요.
들기름은 넣어 조리할 때에 뜨거운 열을 가하면 산패가 진행되고 발암물질이 생성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되도록 뜨거운 국이나 볶음보다는 샐러드나 나물, 비빔밥 등에 넣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들기름은 공기중에 두면 다량의 오메가3 성분이 쉽게 산화되기 때문에 제대로된 들기름 보관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들기름은 고온에서 압착했다면 6개월, 저온에서 압착했다면 3개월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들기름을 개봉했다면 반드시 4도 이하인 냉장실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들기름을 장기간 보관해야 한다면 약간의 참기름을 섞으면 되는데요. 참기름이 약간 섞이면 들기름의 산화 안정성이 높아지게 되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고, 향도 더욱 강해진답니다.
지금까지 들기름 효능과 들기름 보관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참고로 들기름도 기름이라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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