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반 무치는법 / 톳 요리법 (초간단 레시피)

톳 요리법 / 모자반 무치는법 (초간단 요리법)

요즘 바다에서 자라는 해초들이 제철을 맞이했지요. 역시 찬바람부는 겨울철이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하길래 부담없이 장바구니에 담아보았습니다. 톳과 모자반 무치는법이 상당히 쉽고 맛이 좋으니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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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톳

톳은 뾰족뾰족한 것들이 조로록하게 달려있는데 칼슘덩어리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에 절여진 염장톳보다는 생 톳이 훨씬 오도독하는 식감도 좋고 맛도 더 있더라구요.

 

 

톳 요리법 / 모자반 무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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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반

모자반도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생김새를 보면 포도알같은 것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상당히 귀엽습니다. 제일 왼쪽 사진이 제가 사서 물에 살짝 데친 모자반인데요. 보시다시피 상당히 싱싱합니다.

톳 요리법 / 모자반 무치는법2

주부경력이 십년이 넘었지만 어려운 요리는 점점 멀리하게 되고, 간단한 조리법만 찾게 되는데요. 오늘은 톳과 모자반으로 맛있지만 너무나 간단한 무침을 해보려고 합니다.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톳 요리법'과 '모자반 무치는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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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톳 , 모자반 손질하기

톳과 모자반이 낯설게 느껴지는 분도 있으실텐데요. 톳이나 모자반이나 손질법은 같으며 생각보다 손질할 것이 별로 없답니다.

 

그냥 채반에 담은 후차가운 물에 바락바락 씻어 정체모를 바다 생명체들과 이물질을 떼어 내는 것이 전부랍니다. 워낙 싱싱해서 비린냄새도 없고 바다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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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톳 요리법 및 모자반 무치는법

 

 

뜨거운 물에 데치기

톳과 모자반은 세척한 후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기만해도 요리의 반은 한 것이나 다름없는데요. 좀 넉넉한 냄비에 뜨거운 물이 팔팔 끓으면 약간의 소금을 넣고 초록초록한 빛이 돌면 꺼내어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안됩니다. 1~2분 정도 데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너무 오래 데치면 오독오독한 식감이 사라진답니다. )

 

톳 요리법 / 모자반 무치는법3

사실 그냥 드셔도 되지만 정체 모를 이물질들이 뜨거운 물에 삶는 과정에서 저절로 떨어지게 되고, 색깔도 초록빛이 돌게 되어 훨씬 맛있어 보인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경상도 지역에서는 모자반을 마재기라고 부르는데요. 제주에서는 '몰'이나 '몸'이라고 부른답니다. 모자반은 길이가 상당히 길기 때문에 5센티 정도로 잘라주시면 무칠때도 편하고 먹기도 편해집니다.

 

자, 이제 재료 손질이 끝났으니 톳 요리법 및 모자반 무치는법을 본격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둘 다 무침이지만 빨간 맛, 새콤한 맛으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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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요리법 ( 톳무침 )

-준비물 : 초고추장, 마늘왕창, 참기름, 올리고당, 통깨

 

 

톳 요리법 / 모자반 무치는법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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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반 무치는법 (모자반 초무침)

-준비물 : 무, 고추, 식초, 마늘왕창, 참기름, 통깨, 멸치액젓, 소금, 설탕, 매실청(없어도 되요)

톳 요리법 / 모자반 무치는법5

톳 요리법 / 모자반 무치는법6

이제 두 가지 반찬이 완성되었습니다. 톳 무침은 겨울철에 손님이 오시면 자주 하는 메뉴인데요. 항상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물어보시고 제일 먼저 소진되는 인기가 좋은 반찬이었답니다.

 

모자반은 이 날 처음 사서 먹은 후 너무 맛있어서 자주 구매하는 식재료가 되었답니다. 이상 톳 요리법 및 모자반 무치는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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